3/25/2014

쭈니의 네 줄 행복 시-13


삭풍(朔風)을 이겨낸 나목(裸木)은
깊이 잠든 무뎌진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한겨울 산기슭에 아픈 석양 걸쳐질 때면
시인은 그 고독으로 생명의 시(詩)를 깨운다

(사진출처:Vanda Ralevska Photography 20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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