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가르옌 가
(House Targaryen)
(House Targaryen)
문장: 머리 셋 달린 드래곤
가언: 불과 피(Fire and Blood)
가문 소개
로버트 바라테온의 반란 이전에는 오랜 기간동안 웨스테로스 대륙의 세븐 킹덤을 다스리던 왕가. 원래는 발리리아인이다. 드래곤을 길들여서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다. 가문의 시조인 아에곤의 조상은 발리리아의 멸망(Doom) 이후 바위섬 드래곤스톤에 정착해 그곳을 기반으로 약 100년 정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100년정도 뒤에 정복자 아에곤은 두 누이, 누나인 비센야와 여동생인 라에니스와 함께 세븐킹덤을 정복했다고 한다. 게다가 정복 자체는 용 덕분에 1년 정도밖에 안 걸렸다.
발리리아 풍습인 근친혼으로 혈통의 순수성을 보존해 오고 있으며 드래곤의 왕가로도 불린다. 연보라색 빛깔의 눈동자와 눈부실 정도로 찰랑이는 금발 혹은 은발이 특징이다. 웨스테로스 통치 초기에는 근친혼 때문에 근친혼을 죄악시하는 일곱신 교단과 심각한 마찰이 있었으나 잔인한 마에고르의 피의 숙청과 그 뒤를 이은 왕 '중재자'와의 협상으로 세븐 교단은 무력과 재판권을 잃고 약화된다. 비록 거의 전국민이 신도인 종교 조직의 뿌리를 뽑을 수는 없었지만, 타르가르옌이 아직 웨스테로스에서 기반이 약할 때도 세븐 킹덤 전체를 정복했는데 한 세대가 흘러 통치 기반은 단단해졌고 반대세력은 약해졌으니 교단으로서는 답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르가르옌 가문도 내전과 왕위 다툼으로 약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용들의 춤이라는 최대의 내전으로 인해 왕가의 군사력은 크게 약화되고 무엇보다 드래곤을 잃어버림으로써 왕가 최대의 큰 실책이 되고 말았다. 나중에 미치광이 폭군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의 광기 때문에 로버트의 반란이 일어나 타르가르옌 가문은 몰락하고 만다. 그나마 비세리스 타르가르옌과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도주하여 살아남았다. 하지만 찌질이 비세리스는 무능한 주제에 무모한 행위를 반복하여 화를 자초한 나머지 동생 대너리스의 남편 칼 드로고한테 끔살된다. 그래서 현재로선 공식적으로 대너리스만이 유일한 생존자.
사실 나이트 워치의 마에스터인 아에몬도 타르가르옌 가문 출신이다. 대너리스는 그에게 있어 증손녀뻘. 워낙 고령인데다, 철저히 속세와 동떨어져 생활한 나이트 워치였기에 숙청당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4부에서 아에몬이 사망하면서, 정말로 대너리스밖에 남지 않게 된다.
다만 팬들은 그 동안의 복선들로 미루어 존 스노우 역시 타르가르옌 왕가의 후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5부에서 또다른 타르가르옌의 생존자이자 후계자로 추측되는 자가 등장했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혈통엔 드래곤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이 있는지, 가끔씩 예지몽을 꾸는 인물도 태어난다.
영어 포럼에서 작가 공인 설정이라고 돌아다니는 이야기에 따르자면, 발리리아에는 대가문이 50개 가까이 있었고, 타르가르옌은 그 대가문 중 약한 편에 드는 가문이었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역대 국왕들
아에곤의 웨스테로스 정복 이후 로버트의 반란으로 타르가르옌 왕가가 무너지기 전까지 17대 282년간 왕조가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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