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2014

쭈니의 네 줄 행복 시-9


목련은 몸을 열어 지그시 봄을 바라보고 있다
목련의 바라봄이 수줍은 듯 봄은 첫사랑에 눈뜬 소녀가 되고
살포시 다가와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저어~ 우리 함께 봄소풍 갈래요

(사진출처:이영렬-자목련 2011.4.8)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