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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2014

쭈니의 네 줄 행복시-36


질곡(桎梏)의 세월 안고 길을 걷는 그대여
날마다 살아 숨 쉬는 욕망의 그늘에
영혼은 아픈 속살 드러내듯 시리고 아픈가
영혼의 심지 꺼짐에 어찌 긍휼 간구하지 않으련가 

(사진출처:Javier Carrete 2012.5.7)



4/02/2014

쭈니의 네 줄 행복 시-26


허공 가르는 내 말 가벼움은
내 안 살아 움직이는 욕망의 또다른 잔재니
내 어찌 그분 앞에서 낯을 들 수 있으랴
다만 죽고 또 죽어야함이 내 안 매일의 숙제인 것을

(사진출처:Will I Be 2013.11.4)


3/27/2014

쭈니의 네 줄 행복 시-19


내면 깊숙이 몸부림치는 욕망의 침잠(沈潛)이 아프다
가슴속에 깃든 내명(內明)마저도 찬 서리에 빼앗기고
날아간 흔적에서 아픔의 무게를 측정하는 어리석음은
영혼 깊음에서 소리치는 외침에도 귀를 닫게 하는구나

(사진출처:Leszek Paradowski Photography 2014.3.10)